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삶의 뜨락에서] 은퇴도 창작이다

큰 고민을 안고 살고 있다. 남들은 다 잘하고 있는데 나는 왜 이렇게 은퇴 결정이 힘이 드는가. 나도 젊었을 때는 20~30대에 돈을 많이 벌어 놓고 40이 되면 조기 은퇴해서 삶을 멋지고 우아하게 즐기자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 은퇴 시기가 훨씬 넘었는데도 전혀 불편함 없이 일을 즐기고 있다. 남들은 어떤 기준으로 은퇴 시기를 정하는지 궁금하다. 욕심이 많은 나는 계속 은퇴를 미루면서 ‘그래 더는 은퇴 시기에 대해 고민하지 말자. 언젠가 신체적으로 혹은 정신적으로 힘이 든다고 생각되면 그때 그만두자’라고 마음을 정리했다.     많은 이들이 그동안 일 많이 했으니 인제 그만 쉬고 인생을 즐기라고 조언한다. 그럼 나는 어떻게 즐기지? 하고 되묻는다. ‘여행도 하고 취미생활도 하고 그동안 못했던 일을 해봐’ 이런 충고는 적어도 나에게는 신선하지 않다. 나처럼 여행 많이 하고 취미 생활하는 사람도 흔하지 않다. 평생 일을 해온 나로서는 항상 일을 중심에 두고 ‘나 찾기’ 작업을 추구해왔기에 그런대로 내 삶은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 왔다.     그런데 여기서 핵심인 일이 빠지면 나는 균형감각을 잃고 방황하며 서성댈 것이다. 나는 이 균열이 두렵다. 사실 나처럼 일을 즐기는 사람도 많지 않다. 대형 병원(8만7000명의 고용인)의 중환자실에서 30년 넘게 근무해오고 있다. 하루하루가 생로병사의 현장이다. 누구나 거쳐 가야만 하는 생의 마지막 대단원이다. 생의 신비와 숭고한 죽음을 맞이하는 장엄한 현장이다. 모든 가식과 허영을 벗어던지고 생의 진솔한 민낯들이 만나는 유일한 곳이다. 최고의 이성과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휴머니즘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여기서 30년 이상 보고 배운 체험은 나를 이루는 근간이다. 항상 예리하게 깨어 있어야 하고 환자와 그 가족들이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어깨를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모든 중환자실 간호사들이 나와 같이 생각하지는 않는다. 환자와 가족들의 부당한 요구나 행패, 처참하게 죽어가는 과정을 지켜보기 힘들어하는 동료들, 전혀 가망이 없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장기전으로 의료시설 낭비의 부당성에 견디기 힘들어하는 동료들도 많이 있다.     모든 일에는 적성이 맞아야 하고 적임자가 있기 마련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고로 나는 행복했고 행복하다. 내가 행복하다고 이 일을 언제까지 계속할 수 있을까. 아둔한 자는 나처럼 떠날 때를 모르는 이일 것이다. 나의 졸저 ‘잘 죽는 법’은 잘 죽는 법이 결국 잘 사는 법이라는 메시지였다. 당하는 죽음에서 준비하는 죽음을 말하고자 했다. 은퇴 당하지 말고 준비하자는 지론이 나를 툭툭 치고 들어온다.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인 불편으로 스스로 은퇴를 강요당하기 전에 아름다운 퇴장을 준비해야겠다.     ‘박수받으며 떠나라.’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가 아니라 자발적인 선택이 자존감을 높여주지 않을까. 시간 관리적인 차원에서 삶의 우선순위를 재정비할 때가 온 것이다. 평생 일을 해오고 그것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외의 어휘에는 익숙지 않다. 당연히 은퇴를 서서히 준비하고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몸도 마음도 은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한없이 서툴 것이다. 한없이 헤매고 하루하루 절뚝거리며 지는 해를 맞이할 것이다. 그러다 별빛이 어둠을 몰아낼 때가 되면 나는 사색에 젖어 나의 내면으로 침잠할 것이다. 운이 좋은 날에는 내 빈곤한 내면에서 빛을 뿜는 언어를 만날 수도 있을 것이다.     은퇴도 창작이다. 나에게 주어진 24시간! my own time! 은퇴 후의 새로운 삶에 대한 갈망과 확신으로 새로운 길을 찾아 도전해보자. 열정과 창의력으로 사회참여도 바람직하지 않을까. 내, 이 가난하고 두려운 내면을 즐거움으로 채워주는 풍요로운 은퇴 생활을 설계해보자. 은퇴란 새로운 삶의 시작이니까. 정명숙 / 시인삶의 뜨락에서 은퇴도 창작 은퇴 시기 은퇴 생활 은퇴 결정

2023-06-16

[재정칼럼] 은퇴 준비 첫걸음

은퇴 후 편안한 삶을 위해 돈을 모아야 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아이들 뒷바라지하며 바쁜 이민생활에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머뭇거린다. 은퇴 준비 기본이 무엇인지 함께 알아본다.   -적은 돈이라고 꾸준히 투자해야 한다. 자기 자신에게 먼저 투자하라는 충고를 수없이 들었지만 실천하기는 어렵다. 수입 일부를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은퇴 준비의 첫걸음이다.     -노후 준비를 위해서 한 달에 500달러씩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해 왔다. 한 달 500달러 투자가 세월이 지나서 얼마나 큰 돈으로 불어나는지 상상하기 어렵다. 그러나 지난 30년(1992~2021) 동안 꾸준히 주식시장에 투자했다면 현재 130만 달러로 불어난다. 부부가 함께했다면 260만 달러로 백만장자이다. 여기서 말하는 주식시장이란 우리에게 익숙한 아마존, 애플, 구글,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같은 기업 500대 기업을 하나로 묶은 투자 종목이다.     -신용카드 빚의 이자율은 매우 높다. 이자율이 복리로 계산되기에 한 마디로 ‘최악’이다. 이것이 돈을 잃는 지름길이다.   -신용카드는 필요하다. 미국에서 신용 점수가 낮으면 주택융자금, 자동차, 학자금 융자, 등을 얻을 때 높은 이자율이 부과된다. 신용카드를 사용한 후 매달 100% 갚아나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신용카드 대금, 모기지, 여러 공과금 등을 자동으로 지급하는 것이 유리하다. 자동으로 지급하면 벌과금 등을 피할 수 있으며 마음도 편해진다.   -비상금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세상을 살다 보면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로 돈이 급하게 필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하는 돈은 최소 5년 이상 사용하지 않을 돈을 투자해야 한다.   -직장에서 은퇴자금으로 투자하면 회사가 투자한 금액에 따라 매칭해 준다. 이것이 진짜로 ‘공짜 돈’이다. 생활이 어려워도 회사가 매칭해 주는 만큼은 꼭 투자해야 한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좋은 친구를 사귀라고 충고한다. 이것은 성인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다. 돈을 버는 대로 써버리는 친구와 가깝게 지내다 보면 본인도 물들어 간다. 검소하게 낙관적으로 사는 친구가 필요한 이유이다.   -재정에 관한 책을 읽어야 한다. 인터넷 기사 등은 잠깐의 시간으로 작성할 수 있다. 그러나 책을 쓴다는 것은 많은 생각과 시간을 가지고 정리한 것이다. 책 한 권 보는 것이 인터넷 등에 떠 있는 기사 몇 배로 읽는 것보다 훨씬 더 유익할 것이다.   -미래를 너무 생각하다 보면 현재를 잠시 잊어버린다. 현재 나의 순자산이 얼마인지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저축이나 투자에 더욱 신경 쓸 수 있다.   -세금 보고를 한 번은 직접 작성해 봐야 한다. 요즘 터보 텍스를 이용하면 손쉽게 실행해 볼 수 있다. 남에게 의존하면 어떻게 세금을 합법적으로 적게 내고 돈을 모을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비즈니스를 운영할 때 주인이 모든 사업 전체를 알아야 한다. 그래야 매니저를 고용해도 비즈니스를 제대로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은퇴 결정을 하기 전 은퇴 후 20~30년 편안한 노후를 위한 은퇴 자금이 마련되어 있는지를 고려해 봐야 한다. 은퇴한다고 생활비가 적어질 것으로 생각하면 매우 위험하다. 은퇴하면 24시간 돈을 소비할 수 있다. 여행, 의료비, 등으로 많은 돈이 필요하다는 사실에 심사숙고해야 한다. 이명덕 / 박사·RIA재정칼럼 첫걸음 은퇴 은퇴 자금 은퇴 결정 은퇴 준비

2022-11-13

[재정칼럼] 은퇴 준비 첫걸음

은퇴 후 편안한 삶을 위해 돈을 모아야 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아이들 뒷바라지하며 바쁜 이민생활에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머뭇거린다. 은퇴 준비 기본이 무엇인지 함께 알아본다.   -적은 돈이라고 꾸준히 투자해야 한다. 자기 자신에게 먼저 투자하라는 충고를 수없이 들었지만 실천하기는 어렵다. 수입 일부를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은퇴 준비의 첫걸음이다.     -노후 준비를 위해서 한 달에 500달러씩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해 왔다. 한 달 500달러 투자가 세월이 지나서 얼마나 큰 돈으로 불어나는지 상상하기 어렵다. 그러나 지난 30년(1992-2021) 동안 꾸준히 주식시장에 투자했다면 현재 130만 달러로 불어난다. 부부가 함께했다면 260만 달러로 백만장자이다. 여기서 말하는 주식시장이란 우리에게 익숙한 아마존, 애플, 구글,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같은 기업 500대 기업을 하나로 묶은 투자 종목이다.     -신용카드 빚의 이자율은 매우 높다. 이자율이 복리로 계산되기에 한 마디로 ‘최악’이다. 이것이 돈을 잃는 지름길이다. 수입보다 지출이 많으면 당연히 투자할 수 없고 빚만 늘어날 뿐이다.     -신용카드는 필요하다. 미국에서 신용 점수가 낮으면 주택융자금, 자동차, 학자금 융자, 등을 얻을 때 높은 이자율이 부과된다. 신용카드를 사용한 후 매달 100% 갚아나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신용카드 대금, 모기지, 여러 공과금 등을 자동으로 지급하는 것이 유리하다. 자동으로 지급하면 벌과금 등을 피할 수 있으며 마음도 편해진다.   -비상금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세상을 살다 보면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로 돈이 급하게 필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하는 돈은 최소 5년 이상 사용하지 않을 돈을 투자해야 한다.   -직장에서 은퇴자금으로 투자하면 회사가 투자한 금액에 따라 매칭해 준다. 이것이 진짜로 ‘공짜 돈’이다. 생활이 어려워도 회사가 매칭해 주는 만큼은 꼭 투자해야 한다.       -직장인이 봉급이 오르면 더 큰 집으로 새 자동차 등을 구매한다. 그래서 생활이 항상 빠듯하다. 봉급이 오르면 일정 비율로 투자도 늘어나야 한다. 새로운 휴대전화, TV, 자동차, 명품 가방, 등으로 순간의 기쁨을 맛볼 수는 있지만, 행복해지지는 않는다. 은퇴한 후 20~30년을 더 살아야 하는데 노후 자금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면 하루하루가 어려운 생활로 이어질 것이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좋은 친구를 사귀라고 충고한다. 이것은 성인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다. 돈을 버는 대로 써버리는 친구와 가깝게 지내다 보면 본인도 물들어 간다. 검소하게 낙관적으로 사는 친구가 필요한 이유이다.   -재정에 관한 책을 읽어야 한다. 인터넷 기사 등은 잠깐의 시간으로 작성할 수 있다. 그러나 책을 쓴다는 것은 많은 생각과 시간을 가지고 정리한 것이다. 책 한 권 보는 것이 인터넷 등에 떠 있는 기사 몇 배로 읽는 것보다 훨씬 더 유익할 것이다.   -미래를 너무 생각하다 보면 현재를 잠시 잊어버린다. 현재 나의 순자산이 얼마인지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저축이나 투자에 더욱 신경 쓸 수 있다.   -세금 보고를 한 번은 직접 작성해 봐야 한다. 요즘 터보 텍스를 이용하면 손쉽게 실행해 볼 수 있다. 남에게 의존하면 어떻게 세금을 합법적으로 적게 내고 돈을 모을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비즈니스를 운영할 때 주인이 모든 사업 전체를 알아야 한다. 그래야 매니저를 고용해도 비즈니스를 제대로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은퇴 결정을 하기 전 은퇴 후 20~30년 편안한 노후를 위한 은퇴 자금이 마련되어 있는지를 고려해 봐야 한다. 은퇴한다고 생활비가 적어질 것으로 생각하면 매우 위험하다. 은퇴하면 24시간 돈을 소비할 수 있다. 여행, 의료비, 등으로 많은 돈이 필요하다는 사실에 심사숙고해야 한다. 이명덕 / 박사·RIA재정칼럼 첫걸음 은퇴 은퇴 자금 은퇴 결정 투자가 세월

2022-11-09

인플레로 '재취업 고려' 은퇴자 는다

팬데믹 이후로 불어닥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 상승 압박이 일부 은퇴자들에게 퇴직을 번복하고 직장으로의 복귀를 고려하게 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실제 복귀자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치에 불과하다. 이들의 고민은 쌓아놓은 은퇴 자금이 물가를 거의 고려하지 않고 있어 말년에 어려움을 처할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많은 은퇴자들이 물가 상승으로 인해 직장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는 것은 구직 관련 사이트의 설문 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레주메빌더닷컴(ResumeBuilder.com)의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퇴직자 5명 중 1명은 올해 다시 일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것이다. 이들 중 69%는 직장 복귀 이유로 급증하는 생활비를 꼽았다. 수십 년 만에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에 직면한 일부 퇴직자들은 너무 일찍 직장을 그만둔 것은 아닌지 하는 고민에 빠진 것이다.   레주메빌더 측은 "이제 더 이상 정년이 없으며 사람들은 더 오래 일하기를 원한다"며 "이들 중 일부는 재정적 이유로 직장에 복귀하고 있으며 또한 새로운 직장 개념인 원격 재택 근무를 기회로 여기고 있다. 아울러 고령 근로자를 위한 시간제 근무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설문조사는 지난 3월 말 8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실시했다. 응답자는 54세 이상이며 은퇴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들은 구직 사이트의 설문에 응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일부 부유한 퇴직자들을 제외하고는 대개의 퇴직자들은  은퇴생활을 위한 재정이 부족하다. 이로 인해인플레이션의 급등은 은퇴 결정을 재고하게 만드는 주요한 이유임에 틀림없다. 올해 복귀할 수 있다고 답한 사람 중 39%는 지난 3개월 동안 일일 지출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레주메빌더 측의 분석에 따르면, 재정적 부족 우려는 인플레이션을 넘어선 것이다. 은퇴에 대해 생각하는 응답자의 83%가 전반적인 재정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또 39%는 매우 우려한다고 답했다. 19%는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은퇴 저축이 매우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수치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은퇴를 재고하고 있는지 아니면 처음부터 충분히 저축하지 못했기 때문에 은퇴를 재고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뒤따른다. 또한 현재 경제와 직업 시장이 가계 재정과 퇴직자들의 결정을 이끌었는지 파악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다른 구직사이트인 인디드(Indeed.com)의 고용 연구소의 다른 분석에 따르면 1년 전에 은퇴했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의 3.2%가 올 봄에 다시 일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연구는 팬데믹으로 조기 은퇴했던 사람들이 자기 분야의 고용 수요 증가로 인해 되돌아 온 경우라 전체적인 추세를 판단하기에는 이른 편이다.     한편 은퇴 자금이 별로 없어 사회적인 보조금을 받고 있는 은퇴자의 경우에는 직장으로의 복귀가 추가 수입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 수 있어서 판단과 결정이 더 어려운 편이다.     ━   시니어 구직 팁 5가지     오래된 이메일 쓰지 말고 '멘토' 역할 강조   팬데믹으로 인해 일자리를 떠났던 50세 이상 연령층의 직장 복귀에는 전략이 필요하다. 미국은퇴자협회가 5가지팁을 소개했다. 현재 수백만 개의 일자리가 채워지지 않은 상태에서 시니어들의 기회는 연령 차별이라는 걸림돌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협회의 자체 설문조사에서 40세~ 65세의 사람들 중 78%가 직장에서 연령 차별을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는 비슷한 설문을 거의 20년 전에 시작한 이래 사상 최고치다.   1. 나이 파악 어려운 이력서 고용주가 나이를 추측하는 데 사용할 수 있으므로 이력서에서 졸업 날짜를 삭제해야 한다. 하지만 이력서에 연령 편견을 부추길 요소가 있다.  예를 들어 새로 가입자가 별로 없는 이메일 계정 AOL 또는 Yahoo같은 이메일을 쓴다는 것은 채용 관리자에게 연령대를 알려주는 셈이다. 또한 이는 시니어 구직자는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되기 쉽다. 이런 고정 관념에 대한 근거를 주지 말아야 한다.     2. 직업 기술 알리는 이력서  많은 이력서가 실제 고용 관리자에게 전달되기 전에 컴퓨터 소프트웨어에 의해 심사된다. 필터링 과정을 거치지 않으려면 이력서와 자기 소개서에 이전 경험이나 성취보다 현재 직업 기술에 관한 중요한 키워드를 포함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구인 목록의 단어나 문구가 반복적으로 보이면 해당 용어를 이력서에 포함시키라고 조언했다. 각각 구인에 특정한 키워드를 포함해야 한다.    3. 젊은 네트워크도 활용  긴 경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 중 하나가 관계구축이다. 젊은 동료도 취업에 도움을 주고 해당 연령대의 구직자들이 취직을 위해 사용하는 전략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4. 멘토링 기술 마케팅  고용주에게 어필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자신을 멘토로 홍보하는 것이다. 젊은 근로자는 '사수'로서의 나이 든 동료의 기술, 다양한 관점, 더 생산적으로 만드는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전 직장 경험을 살펴보고 젊은 동료들과 성공적으로 멘토링 및 파트너 관계를 맺은 방법을 고용주에게 홍보하라.     5. 외모를 돋보이게  면접 혹은 직장에서 외모와 프레젠테이션은 항상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시니어 근로자들은 현실적으로 자신의 외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걱정할 수 밖에 없는 진짜 이유가 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채용 관리자가 지원자를 대면 인터뷰하면 같은 기술을 가진 젊은 지원자를 고용하는 것보다 나이가 많은 직원을 고용할 가능성이 40% 낮다. 연구에 따르면 합리적으로 할 수 있는 한 채용 관리자와 직접 만나는 것을 미루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일단 인터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자신있게 받아들여야 한다. 실제 나이를 숨기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지만, 스타일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고 적응할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의상이나 헤어스타일을 조정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중앙문화센터 취업 강좌 보기  장병희 기자인플레 재취업 일부 은퇴자들 직장 복귀 은퇴 결정

2022-05-22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